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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Actor, isolated, nonisolated

Swift Concurrency가 도입된 이후,actor와 isolated, nonisolated 키워드는 비동기 안전성의 핵심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이 키워드들이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고,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이번 글에서는 'Actor 격리(Actor Isolation)'의 개념을 중심으로 명확히 정리하고자 한다. Actor란 무엇인가? actor는 '데이터 경쟁(Data Race)'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상태 보호 객체"이다.클래스와 유사하지만, actor는 내부 상태에 대한 접근을 자동으로 직렬화한다.즉, 한 시점에 하나의 task만 그 상태에 접근할 수 있다.actor Counter { private var value = 0 func increm..

권한이 있는데 왜 안돼요?앱에서 FaceID나 TouchID 인증을 시도할 때,일부 사용자 환경에서 OS 팝업이 뜨지 않거나, canEvaluatePolicy가 실패하는 경험이 있다.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이 혼동을 준다.사용자가 처음으로 생체 인증 설정을 하지 않은 상태사용자가 설정에서 생체 인증을 꺼 둔 상태사용자가 권한을 거부한 상태기기 자체에 생체 정보(지문/얼굴)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 중 어떤 경우든 iOS는 개발자에게 "거부됨"이라는 명확한 상태를 알려주지 않는다.결국, 우리는 OS 정책 안에서 상태를 "추정"해야 한다.Apple의 설계 철학과 실제 코드🤦🏻‍♀️ LAContext의 한계let context = LAContext()var error: NSError?context.can..

iOS에서는 사용자가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래 앱 전환기(App Switcher)를 열면,시스템이 현재 앱의 화면 스냅샷을 자동으로 찍어 미리보기 형태로 보여준다.문제는 이때 민감 정보가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헬스 데이터, 사용자 프로필, 메시지 등은 보안상 그대로 노출되면 곤란하다.이번 글에서는,전환기로 이동할 때 앱 화면 대신 디폴트 로고 혹은 원하는 UI를 구성하여 해당 뷰가 보이도록 가리는 방법을 UIKit 기반으로 구현해보려고 한다. (마지막에 간략하게 SwiftUI도 있음) 동작 원리앱이 active → inactive 또는 background 상태로 전환되면,iOS는 현재 윈도우를 렌더링한 결과를 자동으로 캡쳐한다.이 스냅샷은 개발자가 직접 교체하거나 삭제할 수 없고,"..

아래 글은 2025년 10월 10일 애플에서 보내온 요구사항 메일입니다.대충 보니, 애플 로그인 관련한 내용인 것 같아요.요약하면, 2026년 1월 1일부터 대한민국 개발자는 Sign in with Apple을 사용하는 앱과 연결된 Services IDs를 신규 등록하거나 수정할 때,Server-to-Server(Notification) 엔드포인트를 필수로 등록해야한다는 것.즉 Apple로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려면 Services IDs를 등록해야하는데,등록 시 연결한 App IDs에 엔드포인트 URL를 등록하라는 것.(그래야 애플 서버로부터 알림을 받을 수 있음)경로: Apple Developer 포털 > identifiers > App IDs > 대상 ID > Sign In with Apple > E..

오늘은 가벼운 주제로 블로그를 끄적여보겠습니다.(추석 연휴 기념 🥳) AppDelegate에서만 처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SceneDelegate에서도? 앱이 실행될 때, 우리는 흔히 AppDelegate의 didFinishLaunchingWithOptions에서 모든 초기화를 처리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실제로 iOS 13 이후 도입된 SceneDelegate 구조에서는 이 생각이 틀릴 수 있다.이번 글에서는 앱이 실행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초기화 단계와AppDelegate/SceneDelegate 각각의 역할을 정리해보려 한다.💁🏻‍♀️ 역할의 차이 AppDelegateSceneDelegate호출 시점앱 프로세스 시작 시각 씬 생성 시역할전역적인 앱 초기화(SDK, Logger, ..

스플래시?앱을 처음 실행했을 때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첫 화면을 '스플래시 화면(Splash Screen)이라고 한다.단순히 브랜드 로고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초기화 작업이나 원격 데이터를 불러오기 전에 잠시 노출되는 용도로 활용되기도 한다.그러나 구현 방식에 따라 UX와 심사 기준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구현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LaunchScreen-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초기 화면- 앱 실행 직후 가장 먼저 표시되며, Xcode의 LaunchScreen.storyboard를 통해 구성- 장점: 깔끔하고 실행 직후 표시, iOS 심사 가이드라인에 부합- 단점: 동적 로직 적용 불가 → 네트워크 이미지 로딩, 애니메이션 삽입 등이 불가능함▷ Custom SplashView- 앱 실행..

iOS 개발을 하다 보면 앱 내에서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단순한 설정 값은 UserDefaults로 충분하지만,엑세스 토큰이나 사용자 인증 정보처럼 민감한 데이터는 보안이 강화된 Keychain에 저장하면 좋다.이번 글에서는 기존에 만들어둔 UserDefaultsManager와 유사한 패턴으로,Keychain을 조금 더 손쉽게 다룰 수 있는 KeychainManager를 직접 구현해보려고 한다 :)Keychain은 시스템에서 직접 암호화하여 관리하는 안전한 저장소지만,API가 다소 복잡하고 반복적인 코드가 필요하다.따라서 UserDefaults처럼 간단하게 '저장, 읽기, 삭제' 메서드만 호출하면 되도록 래핑하면 실무에서 훨씬 사용하기 편리할 것 같았다.이번에 구현한 KeychainMana..

iOS에서 흔히 사용하는 데이터 저장소로는 UserDefaults, CoreData, Keychain 등이 있다.한창 공부할 때,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비밀번호 혹은 토큰과 같이 중요한 정보들은 키체인에 저장해야해. UserDefaults는 보안상 좋지 않아.""결국 따지고 보면 UserDefaults에 저장하나 키체인에 저장하나 비슷해."하지만 정작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저장소를 선택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을 찾지 못했고,단순히 구현이 간편하다는 이유로 UserDefaults를 자주 사용해 왔다.이번 글에서는 iOS Keychain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앞으로는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의 성격과 보안 요구 사항에 맞추어 적절한 저장소를 선택하는 기준을 세워보려고 한다 :)Keychain이란?- ..